Doobie Brothers -I cheat the hang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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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5년 전 쯤, 포노(지금은 알라딘과 합병)라는 온라인 음반 판매 싸이트에서 몇 만원 이상 구매하면 수입음반 몇 종을 사은품으로 준 적이 있었다. 아마 창고에 쌓인 걸 정리하려는 목적이었을텐데 그때 보너스로 구한 음반이다.

사은품이라는 것들의 운명이 늘 그러하듯, 이 앨범 역시 제 빛을 보기는 커녕 존재조차 망각되어 씨디장 구석에 쳐박혀 있었는데 어제 출근길에 후다닥 집어 들고 나오는 바람에 듣게 되었다.

첫번째 트랙에서부터 심상치 않더니 이 7번 트랙 '교수형 집행인'에 이르러서는 이제 더 이상의 의심없이 '명반' 도장을 꽝!!! 하고 찍어줄 수 있었다.

장하다! 두비 브라더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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