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DC -Highway to H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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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와 명박이가 그리고 그들의 친구가, 정말이지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내는 망언의 성찬을 보고 있노라면 이놈의 나라가 정말 '지옥행 고속도로'에 올라탄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정치 참여가 지극히 일상적인 행위임을 국민 개개인이 이처럼 깊이 깨닫게 된 경우가 일찍이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뒤로 이런 일이 계속해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데 절망하지 않을 수 없다. 대선 후에 공정택이가, 임대 아파트가 들어서면 이 동네 학군 망한다고 소리치던 그 정택이가 서울시의 교육감이 되었다는 사실은 무엇을 의미하냔 말이다.)

음악을 포함한 예술 일반은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는데 거의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하지만 일단 화살이 시위를 떠난 이후에는 그 화살을 더욱 빠르고 더욱 멀리 나아갈 수 있게 하는데 있어 아주 큰 힘으로 작용할 것이다.

따로 글을 쓸만한 주제가 여러 개 나왔는데 머리가 복잡해서 그냥 한군데 뭉뚱거리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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