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스트림이 갖는 여러 의미 중의 하나는 통속적인 것을 잘 포장해서 담아내는 데 있다.
기발한 상상력이나 독특한 개성 또는 거창한 뮤지션쉽이나 치열한 자세(attitude) 같은 덕목들이 모든 음악에 필요한 것은 아니다.
기존의 양식을 잘 가다듬어서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가려 노력하는 음악들 역시 그 자체로 소중한 것이다. 내 의견에 동의하기 힘들다면 하다 못해 이렇게라도 한번 상상해 보라, 츨근길에서마저 핑크 플로이드나 메탈리카를 듣는 한 운전자의 모습을 말이다. 괜히 좀 답답해지지 않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