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 Course -言葉にできない / 心はなれ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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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코스는 小田和正과 鈴木康博의 두사람으로 시작해서 점차 멤버를 불려 나간듯 보인다. 그러니까 초기엔 두사람의 기타와 피아노 그리고 절묘한 하모니 위주의 노래를 부르다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풍성한 사운드를 추구하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세션맨을 불러다 쓰던 방식에서 벗어나 아예 정식 멤버를 추가로 영입했다는 얘기다.

새로운 멤버가 들어와도 밴드의 핵심은 여전히 小田和正과 鈴木康博에게 있었지만 초기의 음악적 색깔은 후기로 갈수록 많이 바뀌는 것이 확인된다.

1년 후에 발표된 이 다음 앨범 'I love you'의 앨범 선전 문구가 '2기 오프코스 최후의 앨범...' 이라고 되어 있는 걸 보면 멤버가 보강된 5인 체제를 가리켜 2기로 부르고 아마도 小田和正과 鈴木康博, 두사람 체체로 가던 시절을 1기로 부르는 것 같다.

일어를 모르니 정확한 이야기를 쓸 수 없고 다 그냥 추측일 뿐이다.

1기든 2기든지 간에 당대를 살아갔던 일본인들은 이런 뮤지션의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을 것이다. 이런 음악은 좀체 만나기 어려운 것이니 그들의 운이 좋았던 것이기도 하고 말이다.

   


-난 음악을, 앨범 발매 당시와 동시대적으로 듣는 것에 적잖은 의미를 두는 편이다. 가장 물이 좋을때 생선회를 먹는 그런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그 앨범이 담고 있는 정신이나 메세지, 어휘 하나하나의 선택 같은 것들은 바로 '그 시대의 눈'으로 봐야 가장 정확히 느껴지고 또 이해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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