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ael Jackson -Bea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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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그에게는 자폐끼 가득한 아동성추행자 정도의 이미지만 남아있지만, 역사는 80년대를 통털어 그가 최고의 싱어이자 작곡자였다고 또렷이 기록하고 있다.

어떤 평론가는 30주년도 아니고 20주년도 아닌, 발매 25주년 기념으로 이 앨범을 다시 찍은 것을 두고 마이클 잭슨이 어지간히 급하긴 급한가보다고 썩소를 날려줬는데 뭐 그렇게까지 볼 게 있나 싶다. 그때도 좋았고 지금도 좋으면 그만 아닌가.

내가 초등학생 시절에 동시대적으로 들었던 유일한 팝음악이 바로 이 앨범에 실린 'Beat It'이다. 마이클 잭슨의 카랑카랑하면서도 힘이 실린 보컬은 정말 일품이고, 앨범이 처음 발매되었던 1983년 즈음 차세대 기타 영웅으로 이미 도장을 찍고 있던 밴 헤일런의 메인 리프는 집중도 면에서 가히 발군이다.

'삐레 삐레'하면서 뛰어 놀던 때가 그립구나.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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