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elle de Niese -Da tempeste il legno infra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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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유니버설 클래식 샘플러에서 처음 알게 된 아가씨다. 도이치 그라모폰, 데카, 필립스 같은 클래식 메이저 레이블의 곡이 마구 섞여서 담겨 있는 걸 보면 이 회사들의 (적어도) 한국 내 총 책임 회사가 유니버설인 듯 하다.

좋은 곡들이 더러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이 다니엘 드 니스의 헨델은 특별히 내 귀를 잡아 끌었다. 헨델의 오페라 '이집트의 율리우스 시저' 중에 실린 '폭풍우에 시달리던'이라는 곡이다.

아마존의 별점 평을 보면 한 개에서부터 다섯 개까지 골고루 있는데 혹평을 하고 있는 리뷰의 제목 중에는 'this is vocalisting not sing', 'a voice of stainless steel'과 같은 것들이 있다. 참고할만 한 정보다.

나의 경우를 적자면 때론 과도한 표현이 좀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목소리 자체가 워낙 좋다보니 그런 느낌들도 잠깐 들었다가는 금새 잊혀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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