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 Gilbert -Gilberto Concer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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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중반부터 해서 클래시컬 락이라는 락의 하위 장르가 융성한 바 있다. 요새 인기가 있는 멜로딕 스피드 메탈도 다 이쪽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 보면 된다.

클래시컬 락에서는 기타 인스트루멘틀의 약진이 돋보였는데 잉베이 말름스틴으로 대표되는 일군의 기타리스트들이 기타 연주 및 작곡에 클래식의 방법론을 많이 차용하여 아주 화려하고도 빠른 곡들을 선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 곡은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클래시컬 락이라 하기에 무리가 있다. 이것은 그냥 클래식 곡의 일렉 기타 연주 버전이라 해야 옳을 것이다. 드럼이나 베이스도 쓰이지 않았고, 곡 자체 역시 바하의 곡에 기반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암튼 대단한 곡임은 분명하다.

이런 연주 앞에서 뭐 이거저거 따지는 것도 참 허무한 일인 것 같다. 압도적인 연주력이라는 말로 마무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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