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ann Stauss Sr. -Radetzky March Op.228 (1992 New Year's Concert - Carlos Kleiber; Wiener Philharmoni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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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정초에 열리는 빈필하모닉의 신년콘써트.

매 해 유명 지휘자들을 초빙해서 진행을 하는데 전세계적으로 몇 억 단위의 시청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가끔 새해 꼭두새벽에 여성 캐스터와 남성 해설자 두 명의 안내로 이 실황을 보여주곤 한다. 클래식을 잘 모를 때 -지금도 그렇지만- 보기에도 공연장의 기품과 거기에 어울리는 관객들의 자태 그리고 화사하게 울려퍼지는 왈츠의 선율이 꽤나 근사하게 보였던 거 같다. 

관례적으로 매 해 공연의 마지막은 관객의 박수와 함께 아빠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으로 장식한다. 지금 흐르는 이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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