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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이 수상하니 일단 소비를 줄이고 볼 판인데 가혹하게도 음반 시장에는 좋은 앨범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아래는 12월에 발매 (되었거나 또는) 예정인 앨범들 중 내 위시리스트에 담긴 것들이다. '선택'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으로 볼 때 현 상황은 위기 상황이다!
* 오지은의 앨범은 디지팩으로 재발매 예정이다.
* 봄여름가을겨울의 와인 씨리즈는 이번에 나오는 게 네번째 앨범인데 이제까지의 완성도를 고려한다면 당연히 장바구니에 들어가야 한다. * 윤상이 새로운 객원 보컬들을 불러 모아 자기의 기존 곡들을 부르게 한 앨범이다. 최상급은 아니겠지만 역시 기본 이상은 할 것이다. * 뮤직리서치에서 나오는 두 장의 리이슈 음반은 음악의 완성도를 떠나 음악과 음반에 관심있어하는 사람들에겐 필수 아이템일 것이다. * 브로콜리 너마저 : 이들이 부른 '앵콜요청금지'는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정규 앨범을 손꼽아 기다렸던 사람들에겐 이번 발매 소식이 반가울 듯. * 이 김광석은 그 김광석이 아니다. 80년대 한국 대중 음악 기타 세션의 최고봉이었던 인물의 2000년대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다. *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