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eille Mathieu -La Marseilla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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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인 '라 마르세예즈'다.

월드컵이나 올림픽 같은 국제 대회를 보면서 나는 경기도 경기지만 시상식이나 오프닝에서 울려 퍼지는 세계 각국의 국가에 큰 감동을 얻는다.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나라의 국가마저도 어찌나 이렇게 아름답고 멋진지!

하지만 그중에서도 으뜸은 역시 이 프랑스의 국가가 아닐까 싶다.

멜로디도 물론이지만 가사에서 전하는 이 명확하고 직설적인 메세지는 노래를 듣는 내게 언제나 묘한 흥분을 일으킨다. 이 가사를 배우고 따라 부르며 자란 아이들은 속으로 어떤 가치들을 내면화하게 될까.

이런 노래를 제 나라의 국가로 삼는 나라의 사람들이라면 적어도 전과가 수십 개나 되는 사람을 대통령 자리에 앉히지는 않을 것 같기도 하다.

인터넷에 작곡 배경과 이 노래가 그동안 겪은 풍상에 대한 글들이 많이 있으니 관심있는 사람들은 찾아서 보는 것도 좋겠다.

-미레이 마띠유의 버전을 한참 찾다가 포기하고 있었는데 오늘 배송되 온 씨디에 그녀의 버전이 실려 있었다!!!

Allons enfants de la Patrie
Le jour de gloire est arrive.
Contre nous, de la tyrannie,
L'etandard sanglant est leve,
l'etandard sanglant est leve,
Entendez-vous, dans la compagnes.
Mugir ces farouches soldats
Ils viennent jusque dans nos bras
Egorger vos fils,
vos compagnes.
Aux armes citoyens!
Formez vos bataillons,
Marchons, marchons!
Qu'un sang impur
Abreuve nos sillons.

나가자, 조국의 자식들아.
영광의 날은 왔도다!
폭군에 결연히 맞서서
피묻은 전쟁의 깃발을 올려라,
피묻은 전쟁의 깃발을 올려라!
우리 강토에 울려 퍼지는
끔찍한 적군의 함성을 들으라.
적은 우리의 아내와 사랑하는 이의
목을 자르러 다가오고 있도다!
무기를 잡으라, 시민동지들이여!
그대 부대의 앞장을 서라!
진격하자, 진격하자!
우리 조국의 목마른 밭이랑에
적들의 더러운 피가 넘쳐흐르도록!

-가사 및 번역 출처 :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youngs009&folder=1&list_id=8766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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