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oue Yosui -Tamio Okuda -リバーサイド ホテ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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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전 쯤 이노우에 요스이의 초기작 몇 장을 홍콩 싸이트에 주문했는데 오늘 도착했다. 이 앨범은 그의 정규작이 아닌 트리뷰트 앨범이고 더구나 3만원을 훌쩍 넘는 고가여서 주문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내가 아는 곡들이 대부분 들어있는 것 하나만 보고 결국 지르게 됐다.

첫 곡으로 실린 'Triceratops'라는 애들의 '夢の中へ' 커버가 아주 멋져서 그걸 올려볼까 하다가 블로그에 올리는 음악들이 너무 빤해지는 감이 있는 거 같아 여기선 오쿠다 타미오가 작업한 '리버사이드 호텔'을 올려 본다.

처음 들을 때는 거북한 느낌이 들 수 있겠는데 몇 번 듣다보면 맛이 느껴질 것이다. 한 세 번 들었는데도 아니다 싶으면 버리고~~~ (예전엔 친구나 후배들에게 무조건 다섯 번은 들으라고 했는데 요즘 세상에 그러면 핀잔 듣기 십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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